18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최근 주요 임원진을 비롯한 경영회의에서 내년 상반기 중으로 종투사 인가 신청을 단기 경영목표로 공식 설정했다.
종투사 진입요건은 별도기준 자기자본 3조원이다. 대신증권은 별도 기준 자기자본이 2조493억원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할 경우 유통물량이 많아져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이 있기에 주주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자기자본을 확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며 "매각후 재임대(세일즈앤 리스백)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매각 자금 외 계열사 배당금 등으로 자기자본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증권사 61개 중 종투사로 선정된 곳은 총 9곳이다. 종투사로 선정되면 기업 신용공여 한도가 자기자본의 100%에서 200%로 늘어나며 헤지펀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도 가능하다. 또한 일반환전 업무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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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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