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11월 금융투자협회, 증권사, IT기업, 증권유관기관 등 총 34사가 합심해 ATS 준비법인인 넥스트레이드(주)를 설립한지 8개월 만에 이루어낸 성과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인적·물적자원과 전산시스템을 구비하여 예비인가를 착실히 준비해 왔고, 향후 본인가 취득에 문제가 없도록 사업을 준비하겠다"며 "자본시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10대 과제'를 선정해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2025년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ATS예비인가 이후에 증권 유통시장이 혁신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거래시스템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외부적으로 통합시세 제공, 최선주문집행 시스템 마련 등 복수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자본시장 인프라 개선에도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금융위, 금감원, 금투협, 거래소, 예탁원, 증권사 등 관계기관의 협조와 지원도 요청했다.
넥스트레이드 측은 "해외사례에서 보듯 ATS가 도입되면 거래소간 서비스 경쟁이 발생하고 이를 통해 거래비용 하락, 거래체결속도 증가, 주문방식 다양화, 거래시간 유연화 등의 혜택이 나타난다"며 "앞으로 내년 4분기까지 본인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절차를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ljh@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