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직장'이 아닌 '평생 커리어'의 시대입니다만, 철새마냥 잦게 이직하는 건 영 모양새가 좋지 않습니다. 한 직장을 5년 넘게 다닌 적이 있다면 실력에 끈기도 어느 정도 인정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5년 이상 근속의 비결 혹은 원동력은 뭘까요?
경험자들이 꼽은 첫 번째 이유는? 연봉? 아닙니다. 장기근속의 원동력 1위는 좋은 '동료'였습니다. 응답률은 41.8%. 이어 이직 기회를 놓쳐서, 워라밸과 복지제도에 만족해서, 연봉과 인상률에 만족해서 등이 뒤따랐죠. 돈은 네 번째 이유였습니다.
한편 입사 후 1년 내 그만둔 조기퇴사 경험은 응답 직장인의 68.7%한테 있었는데요. 함께 일하는 상사 또는 동료와 잘 안 맞아서가 주요 원인으로 꼽혀(32.3%) 역시 '사람'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주변은 좀 괜찮나요? 나가라고 등 떠미는 수준의 동료만은 없기를 바라봅니다.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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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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