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의 건전성 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개인무담보 부실채권 자산유동화방식 공동매각'을 추진한 결과 12개 저축은행의 대출원금 기준 약 1000억원 규모의 개인무담보 부실채권을 우리금융 F&I에 이달 중 매각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중앙회에 따르면 매각가율은 기존 캠코 매입률표 기준 매각가격에 대비해 약 130% 인상된 수준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공동매각으로 저축은행 업계는 종전 캠코 매각에 한정되어 있던 개인무담보 부실채권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마련한 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인 공동매각 등을 통해 업계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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