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임 회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행정학과 석사와 미주리 대학교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행정고시 32회로 금융감독위원회(금융위 전신)에서 감독정책1국 시장조사과장, 감독정책2국 보험감독과장을 맡았다. 금융위원회에서는 금융서비스국 보험과장, 금융정책국 금융정책과장,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쳤다.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아시아태평양지역중앙예탁기관협의회(ACG) 의장도 역임했다.
금융권에서는 보험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윤석열 정부 첫 금융감독원장 후보로 올랐을 신망이 두텁다고 알려졌다. 김석동 금융위원장 시절인 2011년 1월부터 2013년 2월까지는 금융위 대변인을 지낸 바 있으며, 김주현 위원장과는 금감위 감독정책1국에서 함께 근무한 이력으로 친분이 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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