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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이노텍, 지난해 성과급 최대 240%···노조 "턱없이 부족" 반발

산업 전기·전자

[단독]LG이노텍, 지난해 성과급 최대 240%···노조 "턱없이 부족" 반발

등록 2024.01.29 16:38

수정 2024.01.29 17:22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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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최대 705%에서 3분의1 수준 급감광학 240%, 기판 170%, 전장 150% 지급

문혁수 LG이노텍 CEO. 그래픽=홍연택 기자문혁수 LG이노텍 CEO. 그래픽=홍연택 기자

LG이노텍이 임직원 성과급을 기본급의 240%까지 책정했다. 작년 최대 705%까지 받았던 성과급 규모가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이날 경영 성과급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규모의 성과급 지급 계획을 공개했다.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최대 240%, 기판사업부는 170%, 전장은 150%를 지급한다. 성과급은 오는 2월 2일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LG이노텍은 사상 최대 실적을 세운 2022년 성과에 보답하기 위해 임직원에게 기본급의 최대 705%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2023년에는 역사상 최초로 20조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으나 영업이익은 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으로 전년 대비 34.7% 감소했다.

노조는 반발하고 나섰다. 영업이익이 부진하기는 했으나 2020년 실적으로 성과급을 받았던 2021년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2020년 LG이노텍은 작년보다 약 2000억원 낮은 681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나 성과급은 최대 64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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