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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전기차 택시만 타면 속이 울렁" 기분탓 아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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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택시만 타면 속이 울렁" 기분탓 아니었네?

등록 2024.03.18 14:17

박희원

,  

박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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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기차가 증가하면서 전기차 택시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전기차 택시만 타면 유독 멀미가 심하게 난다는 사람들의 후기가 많습니다. 심지어 어플로 택시를 잡을 때 전기차를 제외하는 옵션을 넣어달라는 목소리까지 나오는데요. 멀미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주된 원인은 바로 전기차의 급감속, 급가속 특성 때문입니다. 내연기관차와 달리 전기차의 모터는 가속페달을 밟는 즉시 바퀴 회전력을 최대로 뽑아냅시다.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인 '제로백'의 경우 내연기관차는 8~10초 정도지만 전기차는 3~5초입니다.

또한 배터리의 에너지 효율을 위해 주행 시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꿔주는 회생제동 기능이 있는데요. 이를 강하게 설정할수록 바퀴에 저항이 생겨 급감속이 유발됩니다.

전기차 업계에서도 멀미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전기차 멀미, 여러분도 느껴본 적이 있나요?

"전기차 택시만 타면 속이 울렁" 기분탓 아니었네?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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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뉴스웨이 박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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