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55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39.81p(1.48%) 상승한 2729.95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1.04p(1.53%) 오른 2731.18로 출발했으며, 장중 2730선을 돌파하면서 지난 2022년 4월 이후 약 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삼성전자(1.30%)와 SK하이닉스(6.3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종목은 미국의 보조금 지급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현대차(2.90%)와 기아(1.12%), 삼성SDI(1.55%), 삼성물산(2.75%), 현대모비스(4.55%)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준은 20일(현지시간) 올해 최종 금리 목표를 4.6%로 유지하고 올해 안에 3차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간밤 뉴욕증시에서 3대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03%, S&P500지수는 0.89%, 나스닥지수는 1.25% 급등했다. S&P500지수는 처음으로 5200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시각 코스닥 시장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4.09p(1.58%) 상승한 905.54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6500원(2.45%) 올랐으며, 에코프로(1.48%), HLB(7.32%), 알테오젠(1.99%), HPSP(3.31%) 등도 일제히 상승중이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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