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식에는 윤헌식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센터장, 최창옥 등기이사(약사), 이효철 교수, 임선 온라인팜 약국 영업부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광주 지역 의료봉사단체에서 활동하는 의료인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2005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건강보험 미취득 등의 이유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이주민들을 위해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년 6월부터는 무료 진료소 운영을 본격화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진료와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1629명의 진료봉사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작년 기준 3463명의 이주민 환자가 무료 진료를 받았다.
한미사이언스 온라인팜 관계자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의미 있는 후원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의료 소외 계층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개선에 온라인팜의 사랑 나눔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윤헌식 센터장은 "우리 사회의 꼭 필요한 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주민들이 의료에서 소외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온라인팜의 후원을 통해 이주민들의 필수의료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고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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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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