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과 서울바이오허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원제약의 신사업 분야와 관련된 핵심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제품 개발 초기 단계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장성 검토 및 개선 피드백을 제공하고, 혁신적 아이디어를 실제 의약품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대원제약 더함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공동 연구 및 기술 이전, 제품 개발 및 출시, 투자사 추천 및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등의 혜택도 포함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전문적인 액셀러레이터 연계를 통한 체계적인 기업 진단과 맞춤형 솔루션, 전문가 풀을 통한 공동 연구 및 기술 사업화 지원 컨설팅, 해외 시장 검증 및 개발,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가사 모집은 다음 달 5일까지이며 ▲펩타이드 ▲저분자 ▲약물 전달 기술 ▲Device를 통한 약물 전달 기술 ▲기타(디지털치료제(DTx), 전자약) 분야의 협업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창업 8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서류, 대면 심사를 거쳐 2개 사 내외로 선발한다. 액셀러레이팅과 대원제약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은 "대원제약은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중점 사업 추진을 위한 파트너를 발굴하고 참가 스타트업은 대원제약의 연구 기술과 노하우 등을 지원받음으로써 서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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