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현대차증권은 2분기는 모바일 부문의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영업적자 폭은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종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증설된 생산능력(Capa)을 기반으로 한 플라스틱(P)-OLED 출하 확대 및 퀄지연에 대한 불확실성의 해소, IT OLED 출하, TV 패널 출하 확대 등 전체 사업부문에서 순항 중"이라며 "이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종배 연구원은 "광저우 LCD 패널 공장 매각 역시 순항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광저우 공장 매각 대금은 회사의 재무 구조 개선 및 OLED 가동률 상승에 따른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차증권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을 6조2390억원, 영업이익 -36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7%, 적자축소를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OLED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확대 등 체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 중"이라며 "올해 이후 점진적으로 회복될 IT 수요 사이클과 OLED의 지속적인 확대 적용 등을 고려했을 때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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