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다올투자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업황과 호실적을 즐길 시기라고 분석했다.
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은 수익성이 높은 미국 물량 비중이 확대되며 분사 이후 처음으로 20%대의 이익률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미국향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대폭 상승했고, 현재 수주잔고의 약 60%가 미국 프로젝트로 향후 미국향 매출 비중은 더 확대되면서 20%대의 높은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의 2분기 매출액을 9169억원, 영업이익 21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4.5%, 63% 성장해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회사는 북미 시장뿐 아니라 중동 및 유럽 지역에서도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전체 수주 잔고의 59.6%가 북미향 프로젝트로 25년 이후에도 수익성 상승 여력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관측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runhai@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