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양증권은 올해 2분기 순이익 125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거뒀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8%, 0.3% 소폭 오른 수치다.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59억원, 영업이익은 13% 상승한 360억원을 기록했다.
한양증권측은 IB, 트레이딩, 채권 등 3개 부문에서 호실적을 기록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IB 부문은 여전채·유동화증권 주관을 통해 실적 상승을 거뒀으며, 트레이딩 부문은 변동상 장세에 적합한 운용 전략을 통해 수익을 창출, 채권부문은 금리인하에 따른 기대감 고조와 시장이 강세에 돌입하여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은 6월 기준으로 턴어라운드를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하반기 IB, 트레이딩, 채권에 더해 부동산 PF까지 4개 부문의 균형 포트폴리오를 통한 고른 실적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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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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