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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한금융, 해외 투자자와 적극 소통···대외 신인도 유지 노력

금융 금융일반

신한금융, 해외 투자자와 적극 소통···대외 신인도 유지 노력

등록 2024.12.10 16:51

수정 2024.12.10 17:03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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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신한금융그룹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DB 신한금융그룹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신한금융그룹은 해외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주 비상계엄 사태 후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모습을 보이자 선제적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신한금융은 20개국 250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금융시스템 회복력에 대해 적극 소통하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도 대한민국 경제의 강한 회복력을 기대하고 있음을 대외 홍보하는 동시에 신한금융 또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한금융 측은 "국내외 투자자들과 약속을 지키는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시장 신뢰를 지키며 대외 신인도 유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일 금융위원회는 5대 금융지주 및 정책금융·유관기관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금융부문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한 금융지주사들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전일 회의 모두발언에서 "금융지주회사는 대외신인도 측면에서 최전방에 있다고 할 수 있다"면서 "외국계 금융사·투자자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 지주사의 안정성은 물론 우리 금융시스템의 회복력에 대해서도 적극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신한금융은 해외 투자자 대상 컨퍼런스 콜 등 실시간 소통을 통해 투자자의 우려사항을 최소화하고 시장 변동성 관리에 대응하고 있다. 유동성 리스크를 포함, 리스크 전반에 대한 선제적 모니터링과 함께 그룹의 재무 펀더맨털의 안정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 중이다.

또한 경영환경 불확실성 대비 최악의 상황을 고려한 시나리오별 계획을 수립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해 시장 충격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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