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과 MOU 체결로 SMR 사업 등 수출 활성화루마니아 SMR 사업 기본설계 공동 작업 진행 중삼성전자 지배구조 개선의 삼성물산도 수혜 예상
IM증권은 1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삼성물산은 1999년 울진 5·6호기 건설에 참여하며 원전 사업을 시작했고 2007년 신월성 1·2호기와 경주 방폐장, 2010년 UAE 1~4호기 등을 시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23년 11월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루마니아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원전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환경 아래 지난 11일 삼성물산은 한수원과 해외 원전사업 개발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특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원전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유럽 시장에서도 SMR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 삼성물산은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인 미국 플루어, 뉴스케일파워, 사전트 앤 룬디 등과 루마니아 SMR 사업의 기본설계를 공동 진행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이에 이 연구원은 "루마니아 SMR 사업의 기본설계 참여는 삼성물산이 글로벌 SMR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뉴스케일파워와의 협업을 통해 동유럽을 비롯해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주도권 선점과 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지배구조 개선이 삼성물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향후 삼성전자가 로봇, 파운드리 사업, 자사주 등과 관련된 지배구조 개편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 삼성전자의 도약이 시작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삼성물산도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뉴스웨이 백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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