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 탈출한 고배당株···금융주 오름세 주도與, 정부안보다 완화된 배당 세제 개편안 상정증권가 "정책 방향 따라 주가 추가 반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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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 세율 인하 법안 발의
고배당주, 금융주, 증권주 주가 반등
세제 완화 기대감이 투자 심리 자극
KRX 300 금융지수 이달 초 대비 3.19% 상승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1.43%의 두 배 이상
메리츠금융지주 15.41%, 우리금융지주 5.51% 등 주요 금융지주 강세
기존 배당소득세 최고세율 35%로 대주주 양도소득세 25%보다 높음
배당 유인 부족 투자자 불만
정부 이전 세제 개편안은 시장 기대치 미달, 고배당주 주가 하락 초래
개정안, 배당성향 35% 이상 상장사 등 분리과세 혜택 확대
세율 구간: 2000만원 이하 9%, 2000만원 초과~3억원 20%, 3억원 초과 25%
고배당주 투자자 세 부담 완화
세제 완화 법안 통과 시 고배당주 단기 모멘텀 강화 예상
정부의 추가 정책 따라 한국 주가 및 배당주 상승 가능성
저평가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자 관심 확대
금융지주 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KRX 300 금융지수의 구성 종목은 은행·보험·증권 등 주요 금융사로 대표적인 고배당주 지수로 꼽힌다. 지수 구성 종목인 메리츠금융지주는 15.41% 급등하며 금융주 상승세를 주도했다. 우리금융지주(5.51%), KB금융(2.55%), 신한지주(3.07%), 하나금융지주(0.49%) 등 주요 금융지주 종목 역시 동반 상승했다. 하락하던 증권주도 횡보하거나 소폭 상승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이번 고배당주 강세의 핵심 배경은 여당이 발의한 세제 완화 법안이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배당 성향이 35% 이상인 상장사와 25% 이상 기업 중 배당금 총액이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한 기업은 분리과세 대상에 포함된다. 최근 3년 평균 대비 배당금을 5% 이상 확대한 기업도 적용 대상이다.
세율은 기존 구조를 유지하되 완화된 기준을 적용했다. 2000만원 이하 배당소득은 9%, 2000만원 초과~3억원 이하는 20%, 3억원 초과분은 25%로 분리과세한다. 특히 3억원 초과 구간 세율은 정부안(35%)보다 낮춰 고배당주 투자자들의 세 부담을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며 고배당주 주가에 큰 충격을 안겼다. 당시 정부안은 분리과세 적용 요건을 엄격히 설정해 혜택을 볼 수 있는 기업 수가 제한적이었다. 이에 금융주와 증권주는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하는 등 급락한 바 있다. 한화와 코오롱, CJ 등 수혜 기대감이 확대됐던 고배당 지주사 주가도 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 하락했다.
이번 개정안 발의를 계기로 고배당주의 단기 모멘텀 강화가 예상된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의 경우 배당소득세 최대세율 35%가 대주주 양도세 25%보다 높아 기존과 같이 배당 유인이 여전히 없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 중"이라며 "국민들의 기대감만큼 정부의 과감한 정책이 나올 경우, 한국 주가 및 배당주는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어 현재 국면에서 저평가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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