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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대신증권 "APEC서 경제협력 기대감 확산···AI 호황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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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APEC서 경제협력 기대감 확산···AI 호황 재확인"

등록 2025.10.30 09:27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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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한, 한미 정상회담 통해 경제협력 강화 조명엔비디아·SK하이닉스 실적 호조에 외국인 투자 신호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며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과 한미 정상회담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경주 APEC 회의는 외교 이벤트를 넘어 경제 협력의 신호탄"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중 잇따라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한국과도 긍정적 협상 전망을 제시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말했다.

정해창 연구원은 "글로벌 협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주요 기업의 대규모 투자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며 "APEC CEO 서밋에서 아마존을 비롯한 7개 글로벌 기업이 총 90억달러 규모의 한국 투자 계획을 발표한 것은 향후 외국인 자금 유입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 수요가 전례 없이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5개 분기치 주문량이 이미 확보돼 있다"고 말하며 거품론을 일축했다.

정 연구원은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동반 호조를 보이면서 AI 반도체, 통신장비 등 전방 산업 전반에 모멘텀이 확산되고 있다"며 "AI 인프라 투자가 가속화되면서 6G, 전력기기, 시스템 반도체까지 성장사슬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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