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소프트웨어 통합으로 사업 시너지 극대화로보틱스·자율주행 부문 성장 기대감 확대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배구조 개편으로 현대차그룹의 분산된 AI 소프트웨어 역량이 통합되며 리레이팅 기회가 창출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룹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사업에서 앤드투앤드(End to End) AI SW가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며 현대오토에버의 역할 확대가 가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오토에버의 주요 역할로 로보틱스 시스템 통합(SI)·유통, 부품 AS, GPU 구독형 서비스(GPUaaS)가 부각된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IT 사업의 완만한 성장에 신사업을 더해 성장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연구원은 "페이스카 출시(2026년)와 로보틱스 양산화(2028년) 로드맵을 고려 시 역할이 조만간 구체화될 것"이라며 "오너가에게도 현대오토에버 지분(7.3%) 가치 상승으로 연결돼 지배구조 개편 자금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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