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종근당 오너 3세' 이주원 이사, 입사 6년 만 상무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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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오너 3세' 이주원 이사, 입사 6년 만 상무 승진

등록 2026.01.05 16:27

이병현

  기자

입사 후 승승장구···이사 승진 1년 만에 성과최근 경보제약 최대 주주 오르며 입지 다져

종근당 국문 CI. 사진=종근당 제공종근당 국문 CI. 사진=종근당 제공

종근당이 오너 3세인 이주원 이사가 입사 6년 만에 상무로 승진했다.

5일 종근당은 지난 1일자로 정기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 상무는 이장한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2018년 종근당산업 사내이사로 그룹에 첫 발을 들인 뒤 2020년부터 종근당 본사에서 개발기획팀장을 맡았다.

이후 오랜 기간 임원 직전 단계인 이사보 직급을 유지하다가 지난 2024년 연말 인사에서 정식 이사로 승진했으며, 불과 1년여 만에 다시 상무로 올라섰다.

이번 승진은 지난 수년 간의 지분 확대 행보와 맞물리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 상무가 최대주주로 있는 개인회사 벨에스엠은 지난해 초 장내 매수를 통해 종근당홀딩스 주식을 처음으로 취득했다. 매입 규모는 제한적이지만, 오너 3세 개인회사 명의로 지주사 지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다. 지난해 9월에는 핵심 계열사인 경보제약의 지분을 증여받아 개인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기도 했다.

앞서 이 상무는 종근당바이오 기타비상무이사를 겸직했고, 종근당에서는 이사 승진 후 신약사업기획담당을 맡았다. 이번 상무 승진을 계기로 종근당을 중심으로 한 핵심 사업 전반에서 영향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종근당 관계자는 "기존에 맡던 개발전략 담당 임원에서 변동은 없고 직급만 승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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