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삼성 다시 뛴다 '회장 승진' 유력한 이재용, 이사회 역할 키울까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행보가 재계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향후 이사회 구성원 변화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핵심은 이 부회장의 이사회 합류 여부다. 일부에선 사법 족쇄가 풀린 이 부회장이 회장 승진과 함께 이사회 합류로 경영 보폭을 더 넓힐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 부회장은 2014년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사실상 총수 역할을 맡아왔으나 회장 승진 없이 부회장직을 유
뉴 삼성 다시 뛴다 반도체-스마트폰-가전 '매출 300조' 드라이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돼 경영 일선에 복귀함에 따라 올 하반기 업황 둔화 우려 속에서도 사업부문별 실적 선방을 이끄는 게 첫 번째 과제가 될 전망이다.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린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부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수요는 위축되고 고객사의 재고는 쌓여 있어 하반기 전망이 불투명한 상태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매출 '300조 시대'를 열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관건은 모바일과 TV 수요 증가다. 아
뉴 삼성 다시 뛴다 지배구조 해법 찾는다···이재용 선택은 삼성 지배구조 개편은 이재용 부회장 지배력 유지의 절대적 숙제로 꼽힌다. 이 부회장이 경영권 부당 승계 혐의를 받는 삼성물산 합병 재판이 진행 중이어서 지배구조 변화에 당장 속도를 내긴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국회에 발의된 보험업법 개정안(일명 삼성생명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삼성물산이 실질적인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현 지배구조 체제를 바꿀 이유도 없다. 그럼에도 삼성은 윤석열 정부가 첫 단행한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이 부회장이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