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 '엇갈린 명암'③ 여가부는 시한부···입지 좁아지는 공정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초대 내각 후보자 인선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가운데 여성가족부와 공정거래위원회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두 부처는 각종 논란 속에서 차기 정부에 맞는 정책 준비에 바쁜 상황이다. 계속해서 여가부 폐지, 공정위 규제 완화 등 목소리가 흘러나오면서 자칫 두 부처의 입김도 약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뒷말도 흘러나온다. 윤 당선인은 '여가부 폐지'를 10대 공약으로 내걸면서 인수위는 여가부 폐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