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400원 시대② 외환보유고 4000억달러 '위협'···탄핵 정국 '통화스왑' 필요성 커졌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원·달러 환율이 급등으로 외환보유고가 줄면서 외환위기가 닥치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무리하게 시장에 개입하기보다 한미 통화스왑 추진, 기준금리 인상 등을 통해 금융시장을 조기 안정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1400원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탄핵정국과
환율 1400원 시대① 불확실성 제거에도 高환율 제자리···'물가' 자극 시작됐다 탄핵안 가결로 1차적인 불확실성이 제거됐음에도 하락한 원화 가치는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원·달러 환율은 탄핵 이후에도 1430원대를 오르내리다가 1440원 목전인 1439.30원을 터치했다. 기대가 실망으로 변하면서 코스피는 계속 하락하는 등 시장이 회복이 더뎌지는 가운데, 고환율 장기화가 고물가까지 이어져 내수를 더 끌어내리지 않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37.80원 수준을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