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권
[정현권의 싱글벙글]퍼트 귀신 만난 그날 잠을 설쳤다
"내 공 어디로 갔지?" 드라이버로 티샷을 한 동반자가 옆에 있던 필자에게 물었다. 공이 똑바로 선명하게 잘 날아가는데도 보이지 않는 모양이었다. 그리고 보니 120~130m 짧은 홀에서도 온 그린(On green) 여부를 몰랐다. 헤드 업을 안하기 때문이 아니라 아예 공을 보지 못했다. 공이 날아간 방향을 모르니 수시로 캐디나 동반자들에게 물어봤다. 러프 주변에서 공을 잘 못 찾고 롱 홀에선 두번째나 세번째 샷 후에 엉뚱한 곳으로 걸어가기도 한다. 간혹 동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