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문화관 일요공연, 가야금과 대금의 ‘산조, 여음의 울림’ 무대
전통문화관 일요상설공연 올해 마지막 무대가 오는 17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가야금과 대금의 ‘산조, 여음의 울림’으로 열린다. 첫 번째 가야금 무대는 성애순이 연주하는 최옥삼류 가야금산조이다. 가야금은 오동나무로 만든 좁고 긴 직사각형의 공명통 위에 명주실로 꼰 12개의 줄을 걸고 각 줄마다 기러기발을 받쳐 놓은 악기이다. 음색이 맑고 연주 기교가 다양해 궁정과 민간에서 크게 사랑받았고, 19세기 말 김창조가 가야금산조를 만들며 전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