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사전판매(중간집계) 역대 최대 점유율 기록기본·프로 모델···엑시노스 2600 신뢰도 한계 우려차기 S27 탑재 ·비메모리 사업부 실적 전환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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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6 사전판매에서 울트라 모델 비중 70% 기록
역대 최고치로 기본·플러스 모델 대비 압도적 선택
엑시노스 2600 칩셋 경쟁력 시장 시험대 올라
울트라 모델 판매 비중 기존 평균 50%→70%로 급등
갤럭시 S25 울트라 52%, S25 26%, S25플러스 22%
울트라 가격 250만원 수준에도 수요 집중
엑시노스 칩셋, 발열·성능 논란으로 이미지 악화
S22 이후 S23은 전 모델 스냅드래곤 탑재
S24에서 엑시노스 재적용, S25 다시 스냅드래곤 전환
S26에서 엑시노스 2600 재도전
엑시노스 2600, CPU 최대 39%, NPU 최대 113% 성능 향상
HPB 구조 도입해 발열 개선 시도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와 성능 근접 평가
엑시노스 2600 판매 성과가 향후 전략 결정
차세대 엑시노스 2700 개발 및 2나노 공정 양산 예정
S27 울트라 모델 칩셋 결정에 영향
비메모리 사업부 실적 개선 기대감
공식 사전판매 집계는 아니지만, 최고급 모델인 울트라 모델 판매가 70%까지 비중을 차지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의 S시리즈는 통상 기본·플러스·울트라 모델로 출시되는데, 그간 울트라 판매 비중은 평균 50% 안팎이었다. 지난 갤럭시 S25 시리즈 또한 갤럭시 S25 울트라는 52%를 차지했고, 갤럭시 S25는 26%, 갤럭시 S25플러스는 22%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시장에서는 울트라 가격이 250만원 수준까지 오르면서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본·플러스 모델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그러나 기본·플러스에 적용된 엑시노스 칩셋에 대한 소비자 경계심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점이 이동을 제약한 것으로 풀이된다.
엑시노스는 그간 삼성의 아픈 손가락으로 불려왔다. 지난 2022년 엑시노스 2200이 탑재된 '갤럭시 S22' 시리즈가 발열·성능 저하 논란을 겪은 이후,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2300 양산을 취소하고 '갤럭시 S23' 전 모델에 퀄컴 스냅드래곤을 적용했다. 이후 '갤럭시 S24'에서 기본·플러스 모델에 엑시노스를 재적용했지만, 차기작 2500의 수율·성능 이슈가 이어지며 '갤럭시 S25'는 다시 전 모델 스냅드래곤 체제로 선회했다.
이에 따라 이번 S26은 사실상 엑시노스의 재도전 성격이 짙다. 엑시노스 2600은 전작 대비 CPU 성능이 최대 39%, NPU 성능은 최대 113% 향상됐다. 고질적 발열 문제 해결을 위해 'HPB(히트패스블록)' 구조도 처음 도입해 칩 내부 열을 외부로 효율적으로 배출하도록 설계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성능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에 근접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은 지난 언팩 기자간담회에서 "공급, 성능, 안정성, 지역별 사용 시나리오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며 "엑시노스가 기대와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에 적용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다만 시장의 평가는 결국 판매 지표로 확인돼야 한다. 엑시노스 2600이 판매 성과로 경쟁력을 입증하지 못할 경우 향후 전략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칩셋 엑시노스 2700을 이미 개발 중이며, 올 하반기 삼성 파운드리 2나노 2세대 공정으로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향후 성능 평가에 따라 차기 '갤럭시 S27' 시리즈 울트라 모델 탑재 여부도 결정될 전망이다.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부의 실적 향방과도 맞닿아 있다. 엑시노스는 시스템LSI사업부가 설계하고 파운드리사업부가 생산하는 구조다. 그러나 해당 사업부는 엑시노스의 잇따른 실패로 2023년 2조5000억원, 2024년 5조10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를 이어왔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26 시리즈가 흥행한다면 삼성전자의 모바일 앱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2700이 갤럭시 S27 내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50% 수준까지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비메모리 부문의 영업이익은 올해 3조6000억원 적자에서 내년 1조8000억원 흑자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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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고지혜 기자
kohjihy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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