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구조 개선 나선 동양그룹 ‘계열사 매각 늦춰지나’
동양그룹이 악화된 재무건전성 해소를 위해 계열사 ‘세일’에 나서고 있지만 늦어지는 매각일정과 기대이하의 매각가(價)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동양그룹은 3분기에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금액만 5000억원에 달한다. 높은 수익으로 많은 돈을 벌어 갚을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동양그룹의 주력사업인 건설·레미콘 사업이 침체를 보이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다.재산을 팔아 자금을 마련하거나 다시 돈을 빌려와야 하는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