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유통분야, 갑질 관행 완화···더욱 개선돼야”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통분야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서면 실태조사한 결과 대규모유통업체의 갑질이 상당폭 완화됐지만 여전히 불공정관행이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공정위가 대규모유통업체와 거래하는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유통분야 서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표준거래계약서 사용비율이 98.7%로 집계됐으며, 응답한 납품업체 중 84.1%가 대규모유통업법 시행(12년 1월)된 이후 유통분야거래관행이 개선됐다고 인식하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