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조희팔 아들·내연녀 검거···은닉재산·사망의혹 미스터리 푼다
검찰이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58)의 아들(30)에 대해 범죄 수익금을 은닉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조희팔의 내연녀도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조씨의 은닉재산의 행방과 위장사망 의혹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검찰 등에 따르면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황종근)는 지난 6일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씨 내연녀로 알려진 김모(55·여)씨를 긴급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