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석탄, 전력 도매가격 상승에···상반기 발전 공기업 실적 ‘희비’
전력 도매가격이 작년보다 올랐음에도 석탄 발전을 축소한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발전 공기업 5개사의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22일 각사가 공시한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발전 5사 중 동서발전과 서부발전은 작년 상반기보다 실적이 개선됐다. 동서발전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2조1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늘었다. 영업이익은 1123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서부발전은 상반기 매출이 2조1168억원으로 18.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흑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