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고리 1호기 영구정지 허가···상업용 원전 최초 퇴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국내 최초 상업용 원자력발전소인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영구정지를 18일 24시로 확정했다. 국내 상업용 원전의 영구정지는 이번이 첫 번째다. 원안위는 9일 제 70회 회의를 열고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운영변경허가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는 18일 24시 고리 1호기의 가동을 멈추고 핵연료를 냉각한 뒤 2022년부터 본격적인 해체 작업에 들어간다. 영구정지 이후 원자로 안에 들어있는 사용후핵연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