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고봉 기대승, 퇴계 이황 ‘아름다운 우정’ 오페라로
조선을 대표하는 성리학자 고봉 기대승과 퇴계 이황의 조선 최고의 브로맨스(Brother와 Romance의 합성어로 남자들 간의 진한 우정을 의미) 이야기가 오페라로 펼쳐진다. 문화창작소 그레이스의 오페라 ‘조선, 브로맨스’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두 학자의 학문적 교류와 우정을 음악과 함께 극적으로 구성한 작품으로, 극본에 문진영, 성악가 권용만과 장호영이 각각 퇴계와 고봉 역을 맡았고, 연극배우 조혜수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