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국제신탁 인수 MOU···비은행 M&A 본격 시동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부동산신탁회사 ‘국제자산신탁’ 인수에 한 발 다가섰다. 지주사 출범과 함께 ‘금융 명가’ 재건을 목표로 선언한 ‘비(非)은행 부문 M&A(인수합병)’ 작업에 본격 시동을 건 모습이다. 우리금융지주는 국제자산신탁 대주주인 유재은 회장 측과 경영권 지분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국제자산신탁은 대주주 유재은 회장(55.7%)과 자녀 유재영(10.0%) 씨 등 오너가(家)가 총 65.7%의 지분을 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