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김수민의 포스트IT] 게임 기업의 ‘성장통’, 변화가 필요한 때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내는 것만큼 어렵고 힘든 일은 없다.” 개혁의 어려움을 말할 때 인용되는 마키아벨리 ‘군주론’의 한 구절이다. 마키아벨리는 개혁이 어려운 이유로 현재의 제도와 시스템으로 혜택을 보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저항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반면 개혁을 도와줄 사람들은 새로운 질서가 가져다줄 혜택에 대해 확신이 없다. 국내 게임업계는 지금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시장 전반의 규모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