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현대건설·삼성물산,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서 첫 ‘맞손’
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은 금호벽산아파트(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소재)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시공능력평가 '빅2'인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리모델링 사업에서 손을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 28일 임시총회에서 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금호벽산아파트는 8만4501㎡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0층, 20개동, 1707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지난 2001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