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한국GM 긴급지원에 현대차 협력사 끼워넣어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지난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일감을 찾지 못하는 자동차부품 기업들을 긴급지원한 예산 중 일부를 지원대상이 아닌 현대자동차(현대차) 협력사들을 끼워넣어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의원(충남 당진시)은 지난해 산업부가 집행한 ‘자동차부품 위기극복지원 사업’ 예산 230억여원 중 12% 가량인 28억여원이 엉뚱한 곳에 지원됐다고 27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