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親盧vs親文, ‘김기식 거취’ 놓고 엇박자
여비서 동행 외유 출장으로 정치권의 질타를 받고 있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이번에는 여권 내 ‘갈등 소재’가 된 모양새다. 참여정부 때 노무현 대통령을 보좌했던 ‘친노(親盧)’ 인사들과 현 정권 ‘친문(親文)’ 인사들이 김기식 금감원장 거취를 놓고 엇박자 발언을 내놓은 것이 이를 방증한다. 참여정부 때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낸 이해성 바른미래당 부산시당 공동위원장은 지난 10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기식 금감원장간 일화를 폭로, 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