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문화관 일요상설공연, 나영선, 김영길 ‘산조 지음’ 무대
11월 겨울의 문턱에 들어서는 입동을 맞이해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일요상설공연이 귀의 울림으로 마음까지 포근해지는 산조무대를 펼친다. 산조는 전통 기악독주곡의 한 형태로, 느린 진양조로 시작해 점차 급한 중모리·자진모리·휘모리로 바뀌어 가며 연주된다. 일요상설공연 11월 산조 무대에서는 네 가지 악기를 통해 산조음악을 들을 수 있는데, 그 각각의 악기가 울리는 아름다운 소리는 우리 악기와 음악이 갖는 깊은 울림의 맛과 멋을 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