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근절 아이콘 김상조, 내부 개혁 감감 무소식
새 정부의 핵심공약인 갑질 근절을 이끄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체면을 구겼다. 김 위원장은 정작 등잔 밑이 어두웠던 탓인지 집안 갑질 문제는 막지 못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취임 후 대국민 신뢰회복을 위해 공정위 내부 개혁에 칼을 뽑는다고 밝혔지만 별다른 진척이 없는 모양새다. 김 위원장은 지난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유통업계와 간담회에서 “개혁의 원칙은 후퇴하지 않아야 한다”며 “예측 가능하고 지속 가능하게 이뤄져야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