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전문금융사, 내부감독 시스템 ‘부실’
신용카드사, 할부금융 등 68개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중 상근감사를 둔 업체는 22개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이 신용카드사 7곳과 할부금융 19개사, 시설대여업 27개사, 신기술사업금융 15개사를 대상으로 자체검사현황을 파악한 결과, 이들 여전사 가운데 46개사가 상근감사나 감사위원회를 두지 않았다. 이 중에서 상근감사를 둔 22개사도 금융 관련 근무경력이 있는 감사는 13명에 불과했다. 일부 감사는 금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