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보복 여파에 무안∼베이징 노선 운항 중단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로 전남 무안공항의 유일한 정기 국제노선인 무안∼베이징 노선 운항이 중단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동계 시즌이 시작하는 이달 29일부터 적자가 누적되는 무안∼베이징 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노선은 2008년 취항 이후 연평균 12억원가량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도 8월까지 평균 탑승률이 45.7%에 불과해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20억원 적자가 예상된다. 무안공항에서는 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