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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차재서의 業스트림]트럼프發 관세전쟁···엄습하는 1930년의 그림자
"이웃 나라를 가난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자기 나라를 부유하게 만들 수는 없다." 보호무역주의와 같은 한 나라의 일방적 조치가 종국엔 자국에 부메랑으로 돌아온다는 의미다. 국제 경제에서 상호 의존성을 무시한 정책은 장기적으로 국가의 성장과 번영을 저해한다는 교훈이 담겼다. 유시민 작가는 저서 '거꾸로 읽는 세계사'에서 1930년대 미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공황을 조명하며 이 같이 진단했다. '총수요'의 역할을 중시한 케인스 경제학적 관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