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1조원어치 자산 매각···비상장사·워터부문 정리로 가닥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이 두산중공업의 사업 재편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1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을 지원했다. 두산중공업은 채권단 지원 대가로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개편을 위한 사업구조 전환을 준비 중이다. 업계에선 이미 공적자금 2조4000억원을 지원 받은 두산중공업이 추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던 배경엔 자체 사업을 매각해 1조원어치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