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조에 부산공장 1교대 변경 요청
르노삼성자동차가 노동조합의 무기한 파업에 맞서 부산공장 주야 2교대 근무를 주간 1교대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1일 르노삼성 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7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교대 근무 변경 관련 협의 요청 공문을 보냈다. 노조 파업에 정상적인 완성차 생산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주간조(오전 7시~오후 3시45분)로 통합운영을 요청한 것이다. 부산공장은 현재 노조 집행부의 전면파업 지침에도 60% 이상 직원들이 정상 출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