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국GM 구조조정 이끈 배리 엥글, 북미 총괄사장 승진
지난해 한국GM의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하면서 우리 정부로부터 8000억원의 투자를 받아냈던 배리 엥글 미국GM(제너럴모터스) 부사장이 북미 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7년 하반기 GM해외사업부문(GMI)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은 지 2년여 만이다. 11일 미국GM 등에 따르면 배리 엥글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GM 이사회 내 2인자였던 앨런 베이티 북미 사장의 후임으로 승진해 다음달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2014년부터 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