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로라, 미 남부 강타···최소 4명 사망·80만가구 정전피해
초강력 허리케인 로라가 미국 루이지애나주와 텍사스주 일부 등 남부 멕시코만 지역을 강타하면서 곳곳에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허리케인 로라로 인해 현재까지 최소 4명이 사망했고, 8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다. 시속 241㎞ 강풍을 동반한 4등급 위력의 허리케인 로라는 이날 새벽 1시께 상륙해 루이지애나주를 할퀴고 내륙으로 북상했다.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주택을 덮치는 사고가 이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