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국감]관세청 “한진家, 밀수혐의 관련 해외카드 내역 조사중”
관세청이 밀수·탈세 혐의를 받는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해외 신용카드 내역 관련 품목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밀수 통로로 악용되는 공항 환승 구역 검색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11일 대전정부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현황을 보고했다. 관세청은 7월 조현아 전 대한항공[003490] 부사장에 대해 밀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의 보강 수사 지휘에 따라 추가 수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