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도 세대교체···이동호 대표이사·박동운 사장 동반퇴진
최근 유통가에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현대백화점도 최고 경영진 교체에 나섰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및 현대백화점 대표이사(63)와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61)이 오는 12월 초 예정된 정기 임원인사에서 동시에 물러난다. 후임엔 1960년대생 내부 인사가 승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주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본사에 근무하는 일부 직원들에게 작별 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