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여대생 실종 사건, ‘본인 의지’ 단순 가출 해프닝 결론
대전에서 열흘 넘게 연락이 두절됐던 여대생이 남자친구와 가출을 했던 해프닝으로 확인됐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열흘 가까이 실종됐던 박 모(19) 양이 스스로 집을 나선 이후 22일 전남 여수에서 자신의 남자친구(20)와 함께 있는 것을 확인하고 사건을 단순 가출로 결론 내렸다. 경찰은 박 양이 지난 12일 집을 나선 뒤 가족과 연락이 아예 두절되자 대대적인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박 양과) 함께 있다"며 남자친구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걸어온 전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