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일반
[인터뷰]“후손들 위해서라도 폐기해야”···도시재생 1호 창신동 민낯
“골목마다 페인트칠 한다고 해서 그리스의 산토리니 느낌이 나나요?”, “기자님이라면 여기서 살고 싶겠어요?” 서울의 심장인 종로구에는 여전히 60~70년대 분위기를 연상케 하는 지역이 있었다. 가파른 오르막길, 지은 지 수십 년은 되 보이는 노후 주택, 무엇보다 마을버스 한 대도 못 지나가는 좁을 길 때문에 이 곳 주민 사람들은 오토바이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할 수밖에 없었는데 마치 동남아지역을 연상케 했다. 이 지역은 바로 종로구에서 가장 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