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콕발 대한항공 여객기, 기체결함에 16시간 출발 지연
태국 방콕에서 인천으로 오려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16시간 지연 출발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15분(현지시각) 방콕 수완나품 공항을 나서려던 KE652편이 활주로 이동 중 나타난 기체 이상으로 주기장에 되돌아왔다고 1일 밝혔다. 점검 결과 기체의 3번 엔진의 시동 계통에 문제가 발견돼 해당 부품을 교체했지만 연이어 같은 엔진의 발전기가 고장났다. 대한항공은 대체기를 투입해 탑승객들을 태우고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지